(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241710)의 4분기 실적은 매출 750억원(+68.4% YoY), 영업손실 65억원(적자전환)으로 시장 기대치(40억원)를 하회했다.

미국법인(잉글우드랩) 인수 효과를 제외한 매출 증가가 2.5%에 그치며 부진했다.

음성2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은 2배로 증가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

별도법인에서 영업손실이 15억원 발생했다.

최근 국내 로드샵 부진과 주요 온라인 고객사향 매출 정체 등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향후 실적개선을 위해 고객 다각화를 통한 성장성 확보,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병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공격적인 투자와 M&A 등 이슈로 손익의 변동성이 컸지만 온라인 고객군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신규수주를 확보하면 투자 회수기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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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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