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국고금의 세입·세출간 시차에 따른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오는 3월 중 재정증권을 추가 발행한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으로 한국은행(이하 한은) 일시차입과 같은 단기 차입수단 중 하나로 이는 연내 상환해야한다.

다음달 발행되는 재정증권은 10조원으로 오는 3월 7일·14일·21일·28일 등 4회에 걸쳐 발행되고 63일물이다.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0개)·국고채 전문딜러(17개)·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입찰부터는 국고채 입찰참가 자격 등을 고려해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5개사를 재정증권 입찰가능 기관으로 추가한다.

정부의 재정증권은 오는 3월 중 10조원이 추가발행돼 이에 따라 다음달 말 재정 증권 발행 잔액은 총 16조원이 된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은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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