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기아자동차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제15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모닝 가솔린 모델’이 ‘고효율 자동차 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21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서울 태평로 소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유영숙 환경부 장관, 한나라당 강명순 국회의원, 김재옥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등 200 여명이 참석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의 생산 및 소비 확산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이나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2011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고효율 자동차 부문’을 수상한 모닝은 기아차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신형 카파 1.0 MPI 엔진을 국내 최초 적용한 차량으로 우수한 연비와 성능, 친환경 기술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모닝에 적용된 신형 카파 엔진과 토크 컨버터를 최적 설계한 4단 자동변속기 및 5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82마력(ps), 최대토크 9.6kg·m의 동급 최고 동력 성능과 자동변속기 기준 19.0km/ℓ, 수동변속기 기준 22.0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해 고효율성 및 경제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차 모닝은 지난 1월 새롭게 출시돼 국내시장에서 6개월간 5만 4,527대가 팔린 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 및 제품 등에 수여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모닝이 고효율 자동차 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기아차의 친환경성 및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성과 경제성, 우수한 성능을 갖춘 차량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ushike@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