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제16회 부산바다축제’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6개 해수욕장 및 요트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

부산바다축제는 부산국제영화제, 불꽃축제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3대 축제의 하나이며, 올해 행사는 ‘축제의 바다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달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될 개막행사는 2PM, 백지영, JK김동욱, 안치환, 슈퍼키드, 김혜연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상해시 기예단, 축하불꽃쇼 등을 펼쳐 역대 최고의 개막버라이어티쇼로 개최된다.

또한 록, 힙합, 매직 등 세계적 수준의 국제행사와, ‘최정원과 함께하는 뮤지컬갈라콘서트’ 등 축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문화콘텐츠, ‘상해시기예단’, ‘슈퍼모델비치웨어패션쇼’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요트체험’ 등 바다축제 프로그램을 활용한 ‘부산 1일 투어’ 관광상품을 시범판매하고, ‘카스 썸머 콘서트’, ‘LG시네마3D&옵티머스3D 페스티벌 등’ 대형 비예산 행사를 유치해 축제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제행사로는 △김창완 밴드, 부활, YB, 헤븐쉘번, 몽골800 등 6개국 26개 밴드가 출연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8.5~8.7)’ △8개국 16개 팀 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본선대회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8.5)’ △국내외 유명 매지션들이 참여하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8.4~8.7) 개막식’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가족, 친구, 연인이 팀을 이뤄 참가하는 ‘시민참여 수박화채 콘테스트’ △요트경기장에서 총2천여 명이 즐기는 ‘요트체험’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정열적인 살사댄스 축제 ‘썸머살사의밤’ 등이 진행된다.

해양스포츠행사는 △제4회 시장기 조정대회 △제4회 시장기 카누래프팅대회 △제12회 시장기 요트대회 △제4회 시장기 카이트보딩대회 △제15회 시장기 윈드서핑대회 △제16회 시장배 바다핀수영대회 △제21회 시장기 비치발리볼대회 △제1회 다대포 해양래프팅대회 △부산장애인해양래프팅대회가 축제기간 동안 광안리, 송정, 다대포 등에서 진행된다.

부산바다축제 관계자는 “낮에는 이색 체험, 밤에는 공연행사, 역대 최고의 풍성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의 바다를 찾아온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부산바다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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