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모국에 계신 부모, 형제, 친구와 우편요금 걱정없이 자주 연락하세요”

국제우편을 사용할 일이 많은 결혼이민자를 위한 국제특송(EMS) 요금 10% 할인서비스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부산시는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서석진)과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가 우체국 EMS, EMS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0% 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체국 EMS’란 편지, 서류나 물품 등을 해외로 배달하는 국제우편 서비스이며, ‘EMS 프리미엄’은 우체국과 세계적 특송업체인 TNT사가 제휴해 우편물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한편 국제특송(EMS) 요금 10% 할인 서비스는 결혼이민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또는 주민등록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부산시내 모든 우체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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