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심텍(222800)의 4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QoQ -51%, YoY -38%)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며 부진했다.
심텍은 별도 기준 162억원의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자회사인 Eastern이 107억원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결과다.
올해 영업이익은 82억원(YoY -73%)에 그치고 비수기인 1분기는 상당한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분기는 Eastern뿐만 아니라 심텍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도체 수요 부진 속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BOC 등 Tenting 공법 패키지 제품군과 메모리모듈PCB의 수요 약세가 두드러질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면에 하반기는 이익 구조가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성수기 반도체 수요 회복과 더불어 MSAP 공법 패키지 제품군의 성장세가 재개되고 서버 및 PC용 DDR5가 채택되기 시작하면서 패키지기판이 FC-BOC로 고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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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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