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올해 인·아웃바운드 여행객은 회복에 기반한 우상향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국인 해외여행객의 일본행 수요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더뎌질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등이 수요 심리를 단기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6월 오사카 지진 등이 발발한 이후 일본행 수요가 크게 낮아진 바 있어 올해 2분기를 지나면서 기저 효과가 발현되는 시점에 의미 있는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관광 시장은 순조로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가항공 중심으로 노선이 늘면서 대만 등 아시아 관광객도 늘고 있고 중국인 및 일본인 방한객도 증가세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연초 신년사에서 금년 외국인 관광객 1800만명 유치를 목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방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19.5%,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7.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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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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