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MC보는 의사로 화제가 된 권영대 성형외과전문의가 여성CEO를 대상으로 한 강연회에 초대돼 ‘외모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그리고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권영대 전문의는 최근 열린 강연에서 “성형이 필요치 않음에도 자신의 미적 외모에 불만을 갖고 이를 수술로 해결하려는 여성들이 많다”라며 “이는 미에 대한 기준을 대중들이 관심을 보이는 방송연예계에서 찾으려 하기 때문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여성들이 성형에 앞서 이해해야 할 부분이 있다. 타인의 외모 추종이 나의 개성을 잃게 만든다는 사실이다”라며 “진정한 성형은 인위적 모습으로 나를 변신시키는게 아니라 자애심(自愛心)을 갖고 나의 외모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물론 성형외과전문의 입장에서 성형이 꼭 필요한 환자가 있기도 하다. 이 때의 성형은 치료목적에 의한 것으로 단순한 미용을 위한 것은 아니다”며 “미용을 위해 성형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먼저 외모를 떠나 지금 현재의 나를 사랑하고 있는 마음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해 냉정히 생각해 본 뒤 자존감을 높이는 노력을 해 보길 바란다. 그러고도 성형이 필요하다고 결론이 난다면 전문의를 찾아 반드시 성형이 필요한지에 대해 상담해보고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대 전문의는 국내에 사토 롤러클램프를 이용한 액취증 수술을 소개하고 보급한 인물로 KBS ‘생로병사’에 출연해 여성모발이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MBN ‘아궁이’를 비롯해 JTBC, 채널A, TV조선 등 종편에 출연해 올바른 성형관이나 잘못된 성형수술 사례등에 대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한림대학교 의대 성형학과 외래교수와 대한성형외과이사회 정보이사, 윤리이사 등을 역임키도 했다.

대학가요제 지역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키도 한 그는 경기지역 문화예술단체 ‘아트패밀리 만감’ 회장을 맡아 활동하며 틈틈이 짬을내 자신의 재능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경기도내 지역 축제 MC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또한 권영찬닷컴과 손잡고 강연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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