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서울시 용산역세권이 지난 13일 코레일의 용산역세권개발과 관련한 사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 용트림을 하고 있다.

용산역세권 일대 분양현장에 분양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SK D&D가 용산구 문배동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 ‘용산 큐브’ 모델하우스에는 14~15일 양일간 600통의 분양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또한 오피스텔의 미 계약 잔여분도 15일까지 대부분 소진됐다.

또한 동부건설이 분양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과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의 모델하우스에도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3배 가량 늘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분양관계자는 “여름 비수기로 접어 들어 잠잠해지던 모델하우스가 다시 한번 활기를 찾은 것 같다”며 “회사 보유분 일부 세대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분양마감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여기에 “드림허브 사업이 메머드급 호재이간 한 것 같다”고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을 반겼다.

이처럼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용산구 일대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분양이 다시 활기를 띨지 주목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서는 현재 4곳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및 오프스텔이 분양 중이며, 올 하반기에도 한강로 일대와 문배동에서 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37-17번지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동부건설은 한강로 2가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도 분양 중이다. 121~171㎡ 총 128가구 중 47가구를 일반 분양 중이다.

동아건설은 용산구 원효로동 41-1번지에 ‘용산 더프라임’을 분양 중이다. 지상 최고 38층, 최고 130m 높이의 총 4개동 중 아파트 총 559세대 3개 동과 오피스동 1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대림산업,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한강로 3가 63번지에 ‘용산4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27~197㎡로 구성됐다. 총 493가구 중 1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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