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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이 페트론 말레이시아가 발주한 1억 3200만 달러(약 1460억원) 규모의 울사도(ULSADO) 정유공장 건설 계약을 22일 체결했다.

페트론 말레이시아는 필리핀 최대의 정유 회사인 페트론의 말레이시아 현지 자회사로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남동쪽 60km에 위치한 포트딕슨 지역에 있는 기존 정유공장에 신규 디젤 처리 시설이 건설된다.

하루에 3만5000배럴의 친환경 디젤 연료를 생산하는 해당 공장은 지난해 8월 공장 설계에 돌입했으며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및 시공까지 담당하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현재 진행 중인 페트론이 발주한 총 10개의 정유 및 석유화학플랜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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