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 당시 참가자들이 계단을 오르는 모습. (롯데물산)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4월 6일 개최되는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SKY RUN)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2917계단을 올라가는 2019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대회는 경쟁 부문 900명과 비경쟁 부문 500명 총 1400명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이번에는 102층에서 123층까지만 진행되는 체험레이스도 마련해 50명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경쟁부문에 참가하는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1등부터 3등까지 남녀 총 6인에게 11개 스카이런 대회 중 최대규모인 총 1000만 원(약 1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된다.

비경쟁부문에서는 이색복장 참가자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자선릴레이 참가팀과 더불어 송파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회 참여의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참가비 중 대회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스포츠 어린이 인재 육성에 지원할 계획이다.

스카이런은 매년 뉴욕, 런던, 시드니, 홍콩 등 11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2019년에 열리는 총 11개 공식 대회 중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첫 번째로 열린다.

롯데월드타워는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단체인 ISF 산하 VWC가 공식 인증한 세계 최다 계단(2917개)을 오르는 스카이런 대회장이다.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는 2226개 계단이고 홍콩 ICC는 2120개의 계단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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