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로드킬’이 지난 1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광록은 “시나리오를 받아 봤는데 너무나 훌륭했다”며 “주인공 이철민 배우와 함께 한 작업이 없었지만 그동안 좋은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었고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광록은 극중 역할에 대해 “과수원을 하는 작은 농부”로 소개하며 스스로 질문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특히 와광록은 “어쨌든 순박하게 산다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를 옥죄며 사는 것일 수도 있다. 왜 땅이 없으면 살 힘이 없었을까, 그거 아니면 살 수 없는 것인가 등 의문을 던지고 싶었다”며 “이 수상한, 그리고 수수께기 같은 저들이 왜 가족이 됐을까 하는 등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외 오광록은 힘들었던 점에 대해 “주변이 온통 초록색이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다”며 다른 배우들과 달리 미소를 지었다.

한편 ‘로드킬’은 깊은 산속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가 한 가족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오히려 그곳에서 고립되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2월 21일 개봉.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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