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지난 1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지훈은 영화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이범수 선배가 좋은 시나리오를 추천했고 읽는 도중에는 허구의 인물인 줄 알았다”며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에 흥미로웠고 엄복동이라는 인물이 더 알려졌으면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저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입장으로 감히 그분에 비해서 제가 비교하면 초라하다”며 “저는 말 그대로 작품이나 앨범을 통해 사랑을 받는 것이다. 민족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인 분과 비교하기는 힘들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전차왕 엄복동’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오는 2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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