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서울재팬클럽 관계자들 및 소속 기업인 한국아지노모또, 한국마루베니, 금호미쯔이화학, 동우화인켐, 한국알프스 등의 기업대표 20여명이 7월 14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날 새만금경제청과 전북도청 투자유치과는 공동으로 새만금산업단지를 포함한 도내 주요산업단지를 소개하고 두산인프라코어․타타대우상용차 현장방문을 주선해 도내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을 방문한 일본 기업을 대표해 한국아지노모또사 미야마 토모미 사장은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보니 한국 사람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놀랐다”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구축될 산업단지 개발 현황, 투자 환경 등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새만금경제청 이명노 청장은 “오늘 일본 기업의 새만금투자설명회 및 현장방문은 경제청이 새만금 현지로 청사를 이전한 후 맞는 첫 번째 손님이라 더욱 뜻 깊다”며, “전북에 투자한 일본 기업인 삼양이노켐, 동우화인켐, 아데카 화인케미칼 등이 이미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전북 그리고 새만금과 좋은 인연을 맺어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새만금 현장에는 일본 기업의 새만금 방문을 취재하기 위해 TBS동경방송, 후지TV, TV도쿄 등 일본 현지 언론사들이 직접 방문하는 등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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