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의 소리 없는 선행인 해외 심장병 어린이 수술사업이 172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며 13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과 7월 중국과 몽골에서 입국한 어린이 18명도 오늘까지 안산 단원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모두 마치고 회복 중이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심장병 이들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고 있는 안산 단원병원을 방문한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은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자랑스럽고, 모금에 참여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관심과 애정을 쏟아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한국도로공사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매년 말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하는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료 거스름돈 24억원을 모금해 해외 심장병 어린이 172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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