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진영 기자 = 지난해 환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조지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내한공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로운 무대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2011 호두까기 인형’이 예술의전당 주간 예매순위 1위에 오른 것.

예술의전당 인터넷 예매사이트 ‘SAC티켓’에 따르면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주간 예매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티켓 관계자는 “올해 공연될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계의 거장 조지발란신의 오리지널 발레 무대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한데다 공연시기 또한 여름방학과 맞물려 자녀와 함께 문화 생활을 즐기고 싶어하는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티켓 예매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호두까기 인형’은 이달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이어 12~14일 부산KBS홀에서 공연 무대에 오른다.

한편 ‘2011 호두까기 인형’ 내한공연은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올 여름 자녀들과 함께 같이 보고싶은 공연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슈퍼영웅 뽀로로’와 공동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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