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퀵 서비스노조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지난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퀵 서비스기사 산재보험적용 저지 논의를 위해 민주노동당 홍희덕의원 사무실을 방문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은욱 조직국장과 퀵 서비스노조 양용민 위원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홍희덕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퀵 서비스기사 산재보험 적용 기준인 중소기업사업주 특례방식 적용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퀵 서비스노조 양용민 위원장은 “고용노동부는 퀵 서비스노조와 7월 5일 전화통화에서 노조와 협의되지 않은 산재보험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해 놓고 8일 오전 10시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고용노동부가 제안한 산재보험관련 법률이 국회 소관위에 올 경우 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홍희덕 사무실의 이대원 정책 보좌관은 “ 고용노동부의 산재보험 관련 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에 올라올 경우 최선을 다해 저지 하겠다”고 답변했다.

퀵 서비스 노조 양용민 위원장은 “30만원에서 50만원만 있으면 중고 이륜차를 구입해 쉽게 일 할 수 있는 일이 퀵 서비스 배송인데 이런 퀵서비스 기사가 중소기업 사업주로 변해 산재보험은 중소기업사업주 특례방식을 적용한다는 정부 발표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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