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환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왼쪽)과 조나단 모리스(Jonathan Morris) 에미리트 NBD 기업금융본부장(오른쪽)이 약정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있다.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지난달 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에미리트 NBD와 2억 달러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미리트 NBD는 자산 규모 약 1362억달러(2018년 말 기준) 규모로 자금의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2년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대출에서 당초 1억 달러 규모로 대주단을 모집했으나 참여 의향을 보인 은행이 많아 2억 달러로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주단에 주간사인 에미리트 NBD 이외에도 대만·네덜란드·바레인·쿠웨이트 소재 은행들이 참여해 자금 조달선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출을 통해 확보한 외화자금은 중동지역 수주 및 현장운영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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