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전기술(052690)의 4분기 영업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4분기 매출액은 1606억원으로 전년대비 5.2% 감소했다.

원자력 부문은 가동 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 등 원자력 O&M(운영관리) 관련 사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에너지신산업 부문은 보령 4~6호기의 성능개선사업 신규 수주가 매출로 반영됐다.

원자로설계는 정부 과제사업 중심의 연구용역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대비 44.7% 증가했다.

지난 6월과 10월 일부 인원 감축을 통해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완화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세전 이익은 영업실적의 개선에도 일부 충당금 반영으로 다소 부진했다.

국내에서는 O&M(운영관리) 관련 계통설계 기술용역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노후석탄화력 성능개선공사 설계기술용역도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보령화력과 같은 설계인 500MW급 표준화력은 국내에 총 20기가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주와 매출이 가능하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만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가능성이 매우 낮으므로 해외에서 신규수주를 받아야만 본질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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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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