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교수. <사진제공=경남과학기술대>

[경남=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경남과학기술대 박재현 교수(산림자원학과)가 자연과 사물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시집을 발표했다.

박재현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2500편 가량 쓴 시중 68편의 시를 선정해 '껍질' 시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껍질(시선사, 95쪽) 시집은 독자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정시로 표현했다. 1부는 나무와 자연현실적인 사물, 2부는 삶, 3부는 인생, 4부는 번뇌와 고민 등으로 구성됐다.

시집의 대표작인 ‘껍질’은 부모의 역할을 표현하고 있다. “껍질도 애초엔 속이었으리.., 거친 세상으로부터 속을 지켜내고 싶었으리” 구절은 외부와 항상 맞닿아 속을 보호하는 껍질의 역할을 의인화해 표현했다.

또한, 별바라기, 그릇 등은 독자가 일상생활에서 스쳐지나가는 일들을 자연과 삶을 연결해 사물을 다시 해석할 수 있게 했다.

박 교수는 “현대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은 컴퓨터, 핸드폰 등 물질문명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시집을 읽고 독자가 자연을 돌아보는 옛 선인들의 ‘삶’ 풍류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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