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원익머트리얼즈(104830)는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4분기 매출액 6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5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99억원)를 하회했다.

올해 생산라인 램프업을 위한 수선비 등이 미리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한 점은 아쉽지만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437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던 해의 순이익은 200억원 내외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회성 플러스요인(투자자산 처분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올해부터 매년 영업이익 400억원 달성 시 유의미한 수준의 순이익(300억원)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년 전부터 기대를 모으던 노광공정용 혼합제품은 외산 희소가스를 대체하며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한편 기존 주력 제품과 물성이 다른 Non-gas 제품의 매출 기여는 올해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가 신규 증설을 자제하더라도 원익머트리얼즈는 올해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법인 비용을 반영해 영업이익은 종전 대비 보수적인 4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순이익은 300억원 이상 수준인 3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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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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