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원 네이션’이 오는 3월 21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원 네이션’은 배고픔과 절망으로 물든 1789년 파리, 살기 위해 반역이 아닌 혁명을 일으킨 평범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가스파르 울리엘 부터 루이 가렐, 아델 하에넬과 이지아 이즐랭 그리고 드니 라방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개한 ‘원 네이션’의 메인포스터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이야기’라는 카피와 함께 흡사 전쟁과도 같았던 프랑스 혁명의 한복판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앞을 향해 뛰어가고 있는 프랑수아즈의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뒤로 프랑스 군대와 시민들이 한데 얽혀 아수라장이 된 모습은 당시의 급박하고도 절박했던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프랑수아즈를 비롯해 평범했던 파리의 시민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꾼 혁명을 일으키게 되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원 네이션’은 오는 3월 21일 관객들을 230년 전 혁명의 한복판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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