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여의도. (대림산업)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림산업(000210) 계열사 오라관광이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로 사명에 변경에 대한 이사회와 주주총회 승인을 완료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론칭 4년 만에 ‘글래드(GLAD)’가 가성비 좋은 실용적인 모던 브랜드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높아지는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명과 브랜드명을 통일했으며 이는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겨냥을 위한 포석으로 삼는 동시에 또다른 혁신을 위한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라관광은 1977년에 설립된 후 1979년 오라컨트리클럽 개장, 1981년 제주 그랜드 호텔을 순차적으로 개관하고 1986년 대림 계열로 편입됐다.

대림그룹은 전 그룹에서 다양한 디벨로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호텔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2014년부터 서울지역에 4개의 자체 개발 호텔 브랜드 글래드를 오픈했다.

또 기존의 제주 그랜드 호텔을 레노베이션해 메종 글래드 제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메종글래드 제주 등 5개의 글래드 호텔과 제주도 골프장 오라컨트리클럽, 강원도 정선의 메이힐스 리조트, 제주항공우주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을지로 운영 등 총 9개의 호텔과 리조트의 시설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키며 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사명 변경을 기념해 호캉스 패키지를 오는 13일~28일 선보인다. 한편 글래드 여의도는 서울 최초의 디자인 호텔스(Design Hotels) 멤버로 선정돼 미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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