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역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갖고있다. <사진제공=창원시>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경남창원시는 지난 8일 오후 5시 제3회의실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9개의 지역현안 해결과 91개 사업 5조1253억원의 국고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경석·김학송·안홍준·이주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 박완수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정간담회에서 창원시는 통합시 출범 1년을 맞아 그동안 시정운영 성과를 설명하고 지역의 주요현안과 국고지원 건의사업 등에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은 “시민여론 조사결과 시민 다수가 통합 창원시민 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시민기대치 또한 크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창원이 수도권과 대등한 경쟁을 하면서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시는 시정의 주요 현안사항인 ▲도시철도 건설 ▲창원과학기술원 설립 ▲제2봉암교 건설 ▲창원 중앙역세권 개발 ▲워터프론트 조성 ▲LH공사 관련 주요현안 등 총 9건과 2012년 국고예산 확보와 관련한 주요사업 총 91개 사업에 5조1253억원(2012년 신청 6602억 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지역의 주요현안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창원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수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시정에 대한 보고와 함께 국고예산 확보 등 국회의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의하겠다“며 “민주노동당 권영길 국회의원에게도 내주 중 직접 방문해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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