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모두투어(080160)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69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매출액은 송출객수 감소와 하드블록 물량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24% 줄었다.
영업이익은 본사 성과 부진과 연결 자회사 합산이익의 적자 전환 등으로 83% 감소했다.
패키지 송출객수는 미주, 일본, 남태평양 등의 수요가 특히 크게 위축돼 1.8% 줄어 본사 감익을 피하지 못했다.
본업인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의 회복이 절실하다.
1분기에도 패키지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긴 어려워 보이나 기저 효과 등 감안시 2분기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올해에는 본사 및 연결 자회사의 외형 증가와 수익성 향상으로 이익 호전이 예상된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특히 자유투어(-36억원), 모두스테이(-24억원), 서울호텔학교(-9억원) 등의 부진으로 지난해 연결 자회사 손실 규모가 50억원까지 확대됐었으나 올해에는 영업 환경 개선과 자회사 재정비 등으로 흑자 전환해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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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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