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규 모리치피부과 원장

[서울=DIP통신] 최근 대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함께 직장인들의 여름휴가를 앞두고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휴가 보다는 휴가 기간을 이용한 모발이식 수술 계획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모발이식 수술후 ‘자신감이 생겨서 너무 좋다!’, ‘ 젊어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인사를 자신있게 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예전만해도 탈모로 고민하는 환자들은 “설마 내가 탈모일까?”라는 생각에 치료시기를 많이 놓쳐서 어쩔수 없이 대머리가 되는 경우도 있고, 그나마 대처하는 방법으로 가발이 전부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술과 과학이 발달하면서 탈모에 대처하는 치료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복용약과 미녹시딜, 다모 토닉 등 바르는 약 등이 이용되고 있다.

여기에 절개와 비절개를 통한 모발이식 수술법이 등장해, 탈모 환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본원에 내원해 모발이식수술을 한 환자들의 만족도를 살펴보면 거의 모든 환자들이 ‘이렇게 좋은줄 알았으면 진작에 받을껄!’이라는 반응들이다.

그만큼 탈로모 받는 스트레스는 남에게 쉽게 이야기를 할수 없을 정도로 자존심이 상할만큼 고민되는 일인 것이다.

이들은 주위로부터 머리숱에 관한 이야기들을 듣는 것을 싫어하는 만큼 혹 주변에 탈모로 고민하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탈모와 연관된 농담을 피해야 한다.

모발이식 수술은 비용과 시간, 관리 모두 다소 부담이 클 수 있다.

하지만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와 모발상태 등 여러 조건들을 전문의를 통해 알아보고 수술이 가능하다면, 받는 것도 탈모를 이겨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모발이식은 수술보다 이후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이 관건이되는 만큼 오랜 수술 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게 중요하다 할 수 있다.[글=오준규 모리치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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