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만도(204320)의 4분기 실적은 ADAS(운전보조장치)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진으로 컨센서스에 크게 못 미쳤다.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40.8% YoY, 영업이익률 2.5%)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40%, 44% 하회했다.
하회 배경은 중국의 부진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중국 4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5% 줄었으나 만도의 4분기 중국 매출은 38% 감소했다(글로벌 고객 -33.8%, 로컬 고객 -42.7%).
단 국내 매출은 ADAS 덕분에 호조를 보였고(+10.9%) 미국도 신규 품목 납품이 시작되며 매출이 늘었다(+33.1%).
4분기 ADAS 매출은 1620억원으로(+69%) 매출 비중이 11%까지 상승했다(+5.6%p).
한편 4분기 수주가 5조3000억원으로 몰리면서 지난해 수주는 11조7000억원(전장비중 63%)을 기록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분법 부진은 한라홀딩스와 공동으로 투자한 사모펀드(HSF)에서 발생한 누적손실을 100억원가량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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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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