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의 2018년 영업이익이 8525억원으로 창사 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면 매출액은 10조9861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1%하락이 예상된다고 31일 전자공시했다.
주택사업의 수익성 확보로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건설사업부는 5071억원의 비중을 차지했고 이는 전년보다 2877억원 증가하며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또 석유화학사업부 1042억원, 연결종속회사 2412억원으로 총 영익은 전년 누계대비 3.4%p 개선된 7.8%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7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90% 상승했지만 전동기대비 15.41%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2조72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6% 하락했지만 전동기대비 10.77% 상승한 수치다.
4분기 신규수주는 4조 7678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8조 7891억원을 기록했다.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7400억원 규모의 GTX-A 공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7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7년말 1조 907억원 대비 87% 감소한 1461억원, 부채비율은 24.0%p 감소한 111.4%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매출액 9조 2000억원, 신규수주는 10조 3000억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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