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스포츠 세단 7세대 뉴 3시리즈 (BMW코리아)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BMW가 글로벌 베스트 셀링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7세대 뉴 3시리즈의 국내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BMW 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이후 4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부문에서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정립해 온 BMW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이다.

7세대 뉴 3시리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향상된 첨단 편의옵션을 장착해 BMW가 지닌 전통적인 주행 특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

7세대 뉴 3시리즈의 전면부 디자인에는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캐릭터 라인이 적용돼 있으며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기본 적용돼 있다. 또한 전 모델에 풀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돼 있고 후면부 디자인 또한 3차원 L자형 LED 리어램프와 더욱 커진 더블 배기파이프가 적용돼 보다 공격적이면서도 차체가 넓어 보이는 느낌을 보여준다.

BMW 스포츠 세단 7세대 뉴 3시리즈

내부 디자인 역시 새로워졌다. 운전자 중심의 운전석과 넓은 조수석이 돋보이고 주행 시 운전자의 집중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변경됐으며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서로 이어지는 듯한 구조로 디스플레이에 적용돼 시인성이 개선됐다.

국내 출시될 뉴 3시리즈 엔진 라인업은 총 2가지다. 디젤 모델인 뉴 3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가솔린 모델인 뉴 330i는 최고출력이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다.

뉴 3시리즈의 차체 구조와 섀시 기술은 향상된 주행 역학과 민첩한 핸들링 특성, 정교한 조향 능력과 우수한 제동 성능 등을 중심으로 명확하게 개발됐다. 또 이전 모델 대비 무게를 최대 55kg 줄였으며, 10mm 낮아진 무게 중심에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구현한 한편 차체 구조 및 서스펜션 장착의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BMW 뉴 3시리즈 세단에는 획기적으로 확장된 운전자 주행 지원 시스템이 탑재됐다. 도심 제동(City Braking)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으며 스톱 앤 고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tive Cruise Control)과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및 교차로 통행 경고 기능이 지원되는 운전 지원 시스템이 추가돼 있다.

7세대 뉴 3시리즈의 가격은 BMW △뉴 320d ▲기본 모델이 5320만원 ▲럭셔리 모델이 56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5620만원이며 △뉴 330i는 ▲럭셔리 모델 60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6220만원이다. 아울러 △뉴 320d x드라이브 ▲기본 모델이 5620만원 ▲럭셔리 모델이 5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5920만원이며 △330i x드라이브 모델의 경우 ▲럭셔리 모델 63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6510만원이다. (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소세 인하 적용 가격)

BMW 뉴 3시리즈는 오는 3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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