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앵커 김주하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감격스러움에 눈물을 보였다.

7일 0시부터 방송된 MBC ‘뉴스24’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놓고 열린 제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 투표 결과를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이날 앵커로 스튜디오 진행을 맡은 김주하는 평창이 함께 경합을 벌인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제치고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는 발표 순간과 ‘피겨 퀸’ 김연아를 비롯 유치단들이 현장에서 결과를 숨죽여 기다리다 환호하며, 눈물을 훔치는 등 서로 부둥켜 안고 기뻐하는 화면을 지켜보던 중 눈시울을 붉혔다.

더반 총회지에서 스튜디오로 화면이 넘겨지면서 충혈된 눈의 김주하는 “드디어 우리 평창이 세 번째 도전 만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이 됐습니다. 너무 심장이 터질 것 같네요”라며 다소 목멘 목소리로 기쁜 소식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주하 앵커의 울컥에 나도 울컥했다”, “김주하와 김연아의 눈물에 코끝이 찡”, “감격의 순간, 김주하 앵커 눈물로 감동이 더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날 평창은 총회 불참자와 후보도시가 속한 국가의 IOC 위원 및 로게 위원장 등을 제외한 총 95명이 참여한 IOC 총회 1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63표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나승연 대변인은 개최지 투표에 참여하는 IOC위원 중 부동표를 잡기위한 ‘평창 프리젠테이션’에서 김연아와 함께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의 당위성과 국민들의 열망을 소개했다.

나 대변인 ‘새로운 지평(New Horizon)’이라는 발표에서 전 앵커출신 답게 또렷하고 강단있게 IOC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의 이같은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까지 사로잡으며, 네티즌들은 ‘나승연 미모’를 화제 삼는 등 ‘평창 숨은 1등공신’ 나승연 대변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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