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서울반도체(04689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06억원(-6.2% QoQ, +6.3% YoY), 영업이익 364억원(+29.4% QoQ, +81.9% YoY)으로 컨센서스(289억원)를 25.9%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017년 하반기 이전한 베트남 라인의 정상화로 총원가률이 지난해 3분기 91.2%에서 지난해 4분기 87.9%로 3.3%p 개선과 고부가가치 TV용 LED 패키징 매출액 +3.7%(QoQ)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받은 세계 최대 LED 칩 메이커인 산안광전주가가 회계 투명성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2009년 중국 정부의 LED 산업 육성정책으로 중국 LED 업체들이 난립했지만 10년 동안의 치킨게임으로 상당수가 도태됐다.

LED 치킨게임이 끝나가면서 서울반도체의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일본 NHK는 도쿄 올림픽을 8K 화질로 중계할 예정이다.

8K 화소수는 기존 4K 대비 4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LED 패키징 수요가 급증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 1조3000억원(+8.9% YoY), 영업이익 1320억원(+32.9%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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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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