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G화학(05191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896억원(QoQ -52%, YoY -53%)으로 컨센(3321억원)을 13% 하회했다.

석유화학·정보전자·팜한농이 부진했으나 전지는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익을 달성했다.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2420억원(QoQ -56%)으로 부진했다.

이는 여수NCC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 1000억원이 반영됐고 높은 납사 투입에 따른 부정적 래깅효과 때문이다.

제품별로는 PVC, 아크릴·SAP이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정보전자는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판가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부진했고 팜한농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겪었다.

다만 전지 매출액은 중대형전지의 매출 확대로 2조원을 돌파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 또한 중대형전지의 흑자전환 영향으로 958억원(QoQ +14%)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이익을 기록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889억원(QoQ +69%, YoY -25%)으로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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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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