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기묘한 가족’이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재영은 첫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오늘 처음봤다”며 “제가 나오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부끄럽고 얼굴이 빨개진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나리오는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소재였던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촬영 기간과 시간들이 생각났다”며 “개인적으로 추억에 잠겼다”고 고백했다.

또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데 대해 “충청도 사투리에서 나오는 코믹함이 있다”며 “그러다보니 덜 떨어진 캐릭터는 아니지만 우유부단하고 순진하고 순수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충청도 사투리는 처음이었다”며 “준걸 캐릭터와 어울릴 수 있는 말투를 배우였던 선배에게 배웠다”고 말한 뒤 “준걸스러운 순진하면서 순수하게 하려고 했다. 제 생각이지만, 죄송하다. 사투리를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또 정재영은 누가 가장 사투리 연기를 잘 하냐는 질문에 “저다”라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한편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특별한 놈으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했던 시골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코미디 영화다.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