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 및 생활 공기기술업체인 올스웰은 지난 25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중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후보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스웰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을 두고 지난 2017년과 2018년 후보기업 지원 신청을 했으나 업력이 짧은데다 이 업체가 보유한 특허기술이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두 차례 탈락의 고비를 마시고 이룬 성과라 남다른 의미로 평가하고 있다.

올스웰은 특히 국내 환경부의 공식적인 ‘한중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후보기업’ 선정을 계기로 그 동안 기업 단독으로 중국정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미세먼지 절감’ 사업 참여 한계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사업 확장은 물론 산업공기기술의 시장 확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스웰은 지난해 중국1위(세계 2위)인 바오산 강철에 필터 없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제거 시스템의 성공적 설치와 시운전까지 마치는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올스웰은 중국 2위 국유기업인 안산강철, 중국 3위 국유기업인 수도강철과도 100만 불이 넘는 규모의 수출 프로젝트는 물론 국내 대형 철강사 및 전기로 업체와의 프로젝트도 본격 진행 중에 있다.

올스웰 관계자는 “2019년 중국내에서의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아 징진지와 강소성 지역으로 프로젝트와 사업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달 초에 중국정부에 공식적으로 기업이 소개되는 만큼 현지에서의 그 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도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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