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605장으로 지난 2017년 발견된 1657장 대비 6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9일 발표한 2018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한은 화폐취급과정과 금융기관·개인신고를 통해 발견된 것으로 지난 1998년 총 365장의 위조화폐가 발견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집계됐다.

권종별로 보면 5만원권 49장·만원권 271장·5000원권 268장·1000원권 17장 순으로 발견됐다.

만원권은 지난해 특정 기번호 위폐범 검거 이후 발견 장수가 945장 감소하면서 지난 2017년 발견된 총 1216장 대비 77.7% 큰 폭으로 감소했다.

5000원권은 구권 특정 기번호 발견 장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지난 2017년에 대비 총 78장 감소했다.

5만원권은 지난 2017년 대비 32장 감소했고 1000원권은 3장 증가했다.

지난해 새롭게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 개수는 66개로 전년 94개 대비 28개 감소했다.

또 지난해 금융기관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 222장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179장으로 80.6%를 차지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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