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최근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인 크런치오븐이 동대문구 전농동에 오픈했다.
크런치오븐 커피전문점은 콜롬비아, 탄자니아, 케냐, 브라질산 고품질 원두를 블랜딩한 100% 국내 로스팅 고급원두를 이용한 아메리카노 커피를 990원에 판매,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크런치오븐은 여성창업자(주부창업자)들의 문의가 많은 것이 특징.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3~4평 대로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
물론 보증금도 없다. 창업비용은 5000만원~6000만원대. 때문에 적은 창업비용으로도 베이커리창업과 커피전문점 창업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1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커피전문점에 비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인해 예비 여성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창업아이템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크런치오븐은 전농동점 외에도 쌍문점, 염창점이 7월에 오픈 예정이다.
[창업 궁금증 해결하기]
◆ 크런치 오븐 창업시작 시 자격 조건이 있나.
특별한 조건은 없으나 커피나 베이커리관련 일을 해본 경험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
전혀 경험이 없는 창업자가 희망하면 개점이전에 본부에서 사전교육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개점 1일전부터 개점 이후 3일간 총 4일간 교육을 진행해 마스터가 가능하다.
가맹점 개설한 이후에 본사의 수퍼바이저가 지속적으로 방문해 제품의 품질관리, 매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업지원과 컨설팅을 해준다.
◆창업 시작시 어느 정도의 자본금이 필요한가.
보통 장비 및 기물이 2000만원내 외에 가맹비 500만원 등 실평수 10평 기준으로 4000만원~5000만원이다 (임대료 및 보증금 제외). 마트 등 숍인숍의 경우 보증금 없이 5000만원내외로 입점이 가능하다.
◆잘되는 곳은 하루 매출이 얼마나 되나.
보통 테이크아웃형이 일 50만원~60만원정도, 커피 등 음료 30만원, 베이커리 20만원, 젤라또 10만원 정도 이때 순 마진은 재료비를 제외하고 33만~40만원선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매장이 정말 매출이 안정적일지 궁금하다
취급아이템의 특성상 유동인구보다는 지역 내 혹은 상권 내 거주인구의 특성, 즉 상주인구의 특성이 매출에 큰 영향을 주게 되므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동인구와 상주인구를 함께 검토해 입지선정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만약 하다가 잘 안되었을 경우 기기설비, 인테리어 비는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가. 따로 보험 식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나.
기기, 설비 등은 영업기간 중 감가상각분을 제외하고 잔존가액으로 본사에서 인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 중이다. 현재는 본사와 가맹점이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문의 031)938-2893.
gidae@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