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SD>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SBS수목극 ‘시티헌터’가 매회 강렬한 엔딩장면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헌터앓이’를 하고 있는 ‘시티헌터 폐인’들은 드라마 엔딩 종결극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시티헌터’는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극적 상황과 적절한 BGM, 배우들의 마성의 열연 등 최고의 엔딩당면을 탄생시키며, 다음 회를 예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 엔딩으로 궁금증 폭발시키고 있다.

오늘(6일) 밤 13회 방송을 앞두고도 ‘시티헌터’는 지난 주 12회 방송 후 포털에 ‘시티헌터 13회 예고’가 실시간 검색어 톱10안에 랭크될만큼 시청자의 높은기대감을 반영해 보였다.

매회 명장면으로 꼽히는 ‘시티헌터’ 엔딩에 시청자들은 ‘엔딩헌터’, ‘엔딩의 진리’ 등이라는 극찬으로 ‘엔딩 종결극’이라는 애칭을 붙여주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이 꼽는 ‘시티헌터’의 명 엔딩장면을 엿봤다.

◆ 윤성과 나나의 알싸한 첫 만남, ‘시티헌터’의 시작을 알린 1회 엔딩!

‘시티헌터’ 첫 회에서 그려진 윤성(이민호 분)과 나나(박민영 분)의 운명적 첫 만남은 잔잔한 여운을 남긴 엔딩으로 기억된다. 태국에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며, 나나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키워온 윤성이 서울에 도착한 후 우연히 나나와 같은 장소에 서게 된 것. 청와대 경호원이 되기 전 길거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나나는 윤성의 존재조차 몰랐지만 두 사람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 함께 서게 되는 운명을 맡게 된다. 평화로운 광화문 광장에 선 두 사람의 아련한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험난한 이야기들을 간접적으로 담아내며 기대감을 들끓게 했다.

◆ 카리스마 넘치는 진표의 스나이퍼 저격, 위기 모면한 나나의 4회 엔딩!

지난 달 2일 방송된 ‘시티헌터’ 4회의 경우, 서용학(최상훈 분)을 경호하던 나나(박민영 분)가 진표(김상중 분)의 스나이퍼 총에 저격당할 뻔한 극적인 상황이 연출돼 긴장감을 불러모았다.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과 대비되는 진표의 카리스마 넘치는 저격 장면과 위험에 처한 나나를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질주하는 윤성(이민호 분),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극적인 위기를 모면한 나나 등 긴장선을 오르내리는 절묘함은 이날 엔딩을 더욱 빛나게 했다.


◆ 윤성-나나, 모르고 공격하고 알고 구하고…반전의 반전 거듭한 7,8회엔딩!

숨 막히는 극적 상황은 지난 달 15~16일 양일간 방송된 ‘시티헌터’7, 8회에서 더욱 고조됐다. 서용학을 납치해 탈출하던 윤성이 ‘시티헌터’ 정체를 모르는 나나의 총에 맞는 비극적 상황이 벌어진 것. 윤성이 총을 맞는 순간은 배경으로 흐르던 음악이 모두 멎고, 비틀거리는 윤성의 안타까운 신음소리만이 거칠게 스피커를 울려대 강렬한 엔딩을 만들었다. 특히 사랑의 감정을 갖고 있는 두 사람에게 일어난 안타까운 상황은 이날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8회 엔딩 역시 총상을 입은 윤성이 난간에 매달린 나나를 구해내며, 리얼한 상황을 연출해 냈다. 나나를 구해내기 위해 총상을 입은 채 손을 잡고 안간힘을 쓰며, 팔을 타고 흐르는 피를 쏟아내는 윤성의 절절하고도 긴박한 눈빛은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한편 지난 달 30일 방송된 ‘시티헌터’ 12회 엔딩에서는 윤성과 나나가 지하주차장에서 자동문을 사이에 두고 떨어진 가운데 나나를 헤치려는 진표의 분노에찬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