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6월 자동차 생산은 수출 호조세를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11.8% 증가한 43만7608대로 월별 사상 최대치 기록했다.

상반기 생산은 9.7% 증가한 230만2601대로 상반기 사상 최대치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연간 생산은 전년비 5.3% 증가한 45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6월 내수는 고유가에 따른 경차·하이브리드차 등 고연비모델의판매증가와 현대 그랜저, 기아 모닝, 한국지엠 올란도, 쌍용 코란도C 등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비 6.0% 증가한 12만8836대 기록했다.

상반기 내수는 전년동기비 4.0%가 증가한 73만9197대다. 2011년 연간 내수는 전년비 2.4% 증가한 150만대가 전망된다.

6월 수출은 고연비 소형차의 선호도 증가로 국산차의 품질 및 신뢰도 제고, 일본차 공급차질 등으로 전년동월비 14.2%가 증가한 30만4452대로 월별 사상 최대치 나타냈다.

상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비 15.1%가 증가한 154만772대로 상반기 사상 최대치다. 2011년 연간 수출은 전년비 8.2%가 증가한 300만대로 역시 사상 최대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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