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를 무대로 한류를 선도할 차세대 K팝 스타를 찾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가 5일 오후 6시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서막을 알렸다.

이번 오디션은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국내 빅3 엔터테인먼트인 SM, YG, JYP의 수장 이수만과 양현석, 박진영 3인방의 의기투합으로 그 관심이 더욱 뜨겁다.

오는 12월 SBS를 통해 방송될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는 특히 국내 최고의 스타 제조시스템을 갖춘 3대 기획사가 방송사상 처음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돌며, 재능과 스타성을 갖춘 음악 인재를 발굴해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또한 가창력 위주로 심사가 이뤄졌던 기존 가수 오디션과는 달리 ‘K팝 스타’는 차세대 한류스타가 갖춰야될 기본자질인 노래 또는 춤 등에 대한 다방면의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선발과정에서는 해외 현장 오디션을 진행해 K팝을 통한 문화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며, 이외 ‘3개사 로테이션 트레이닝’ 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질적 수준의 차별화를 꾀한 획기적인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SBS 측은 “‘K팝 스타’는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는 오디션이 아니라, 춤이나 노래에 재능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문이 열려있다”며 “스타를 직접 만들어낸 사람들이 글로벌 스타를 뽑는 실질적인 오디션으로 ‘K팝 스타’는 ‘오디션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 또한 “‘K팝 스타’는 지금까지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보는 재미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미래의 K팝 월드스타를 길러내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최종 우승자에게는 실제 활동을 보장함과 동시에 총 3억원의 상금 및 음반제작비, 그리고 SM, YG, JYP를 통해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 발매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또한 전속게약 체결은 물론 자동차, 드라마 캐스팅, CF모델 등 현실적 데뷔가 가능한 다양한 부상도 제공된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의 1차 예선 지원은 현재 방송사 홈페이지(www.sbs.co.kr)과 ARS(1670-0006)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국적, 나이, 성별 불문으로 가창력과 춤, 스타성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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