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G90에 자사 최초로 탑재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기 판매된 G90 차량은 총 2500여대이며 제네시스가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OTA: Over The Air Update)를 시작한 것은 국내 최초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핵심 기술이며 현대차(005380)그룹은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제네시스를 포함한 향후 출시될 주요 차량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타 차량들의 경우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하려면 PC를 통해 SD카드에 데이터를 다운받거나 업데이트 용 USB나 DVD를 삽입해 진행해야 했지만 제네시스의 G90는 차가 알아서 무선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고 자동으로 설치를 진행한다.
특히 이 과정은 운전자가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진행돼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내비게이션 모니터에 안내 팝업을 띄워 알려준다.
이번에 G90 내비게이션에 업데이트된 주요 항목은 ▲주요 도로를 반영한 최신 지도 정보와 ▲사운드 집중 좌석 설정 기능을 비롯한 분할 화면 내에서의 ▲지도 핀치 줌 인·아웃 기능 ▲오늘·내일·모레의 날씨 정보 ▲최신 스포츠 정보 등을 신규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호 대기 등으로 일정시간 정차 시 전체경로 자동 안내 ▲식신 맛집 상세 정보 제공 ▲기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등도 추가됐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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