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2조4305억원, 영업이익은 10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5.3%, 26.6% 줄어든 것이고,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5.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1% 감소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7.9%, 영업이익은 25.4% 적었다.

세전이익은 576억원을 기록했는데 무형자산손상차손을 약 200억원 인식했기 때문이다.

전사 실적의 핵심인 광학사업부(18년 기준 이익의 83%를 차지)는 스마트폰 업황 부진 영향으로 당초 예상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판매가 부진했는데 특히 북미 주요 고객사의 18년 신모델 판매가 예상 대비 저조했다.

주요 고객사의 주문물량조정 영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분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해당 고객사의 스마트폰 분기 출하량이 1분기에 20% 줄어들 전망이어서 LG이노텍의 1분기도 부진할 것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광학사업부는 영업적자(279억원)를 기록해 전사 기준으로도 영업적자 278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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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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