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아우디가 2019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의 독점 의전차량 제공 파트너로써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0대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고 모바일 충전 컨테이너를 통해 전기차가 사용한 배터리의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우디 e-트론은 총 출력 700kW, 용량 1.14MWh인 3개의 아우디 모바일 충전 컨테이너를 통해 신속한 친환경 전기 충전을 보장 받는다. 아우디는 해당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시험하고 있다.
이 고전압 배터리는 자동차 배터리로의 사용 수명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아우디는 이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주요 행사에 충전 컨테이너를 배치해 지역 충전 인프라를 탄력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브람 숏(Bram Schot) 아우디 AG 회장은 “아우디는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성 솔루션에 꾸준히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올해 세계경제포럼에서 아우디는 아우디만의 실용적인 전기이동성에 대한 정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우디는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배터리 동맹(Global Battery Alliance)의 실효성에 대해 가시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다. 해당 동맹은 전체 배터리 공급망의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로 구성되며 배터리 원료의 가치 사슬 안에서 사회적 및 생태학적 지속 가능성의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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