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로템(064350)의 24일에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571억원(-12.7%YoY, +8.4%QoQ), 영업이익률 -32.4%를 기록했다.

철도부문에서 신규 프로젝트 설계 강화와 초도 차량 품질 검증 강화에 따른 생산 순연으로 연간 매출액이 감소했다.

영업손익 -2129억원 중 약 1400억원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카타르 하수 처리설비 추가 원가 발생 관련 충당금 설정이고 나머지는 철도 및 기타 플랜트 프로젝트 예정원가 증익 등의 손실이었다.

영업외손익에서는 소송패소에 따른 일회성 비용 약 330억원이 반영됐다.

지난해에도 철도부문의 신규수주는 매출액을 96.3% 초과하는 실적을 보이며 2016년과 2017년의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까지 철도부문의 매출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현대로템에 대한 실적 안정화 기대감은 약화한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낮아진 기대감 아래 턴어라운드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우세할 전망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주 측면에서 올해 방산과 플랜트 부문에서 증대 가능성은 긍정적인 요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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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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