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3억원(+45% YoY)과 88억원(+15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149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텐트폴 작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남자친구’가 지난해 4분기부터 2개 분기에 걸쳐 매출에 반영된다.

'아스달 연대기'(언론예상 2분기 방영)의 시즌제가 가시화 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세트장과 VFX에 각각 150억원(이상), 84억원을 투자했는데 VFX가 평균적으로 제작비의 20%임을 가정 시 총제작비는 42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아스달연대기가 의미 있는 첫 번째 시즌제 드라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1은 해외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수익이 나기 어렵겠지만 시즌 2~3까지 이어진다면 세트장+VFX 재사용에 따른 투자비 급감, 전작 다시보기에 따른 VOD·광고매출 증가, IP를 활용한 다양한 OSMU 사업(MD, 게임 제작 등)을 통해 계단식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가상의 나라 '아스달'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미스터선샤인' 대비 해외 판매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물 등장에 따른 촘촘한 인간관계도와 스토리의 확장성 등을 고려 시 흥행을 담보할 최적의 IP”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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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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