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고등학교 교복 값 거품 문제에 이어 교복디자인 문제를 놓고 2라운드의 교복파동이 일어난 가운데, 학부모 단체가 소위 ‘S라인교복’ 업체를 형사고발한 조치에 대해 잘했다는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S라인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업체에 대한 법적조치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52.9%였다. 법적조치는 지나친 처사이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30.9%에 그쳤다.

대체로 법적조치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우세한가운데, 특히 전남, 광주 응답자가 73.0%로 가장 높았고 대구, 경북(64.6%), 서울(58.7%)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 응답자는 39.0%가 오히려 법적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나타내 찬성한다는 의견 20.4%에 비해 많았다.

이진아 기자 press@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