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앞으로 국내 자산운용사도 외환보유액을 위탁받아 선진국 주식에 투자하는 운용기관에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1일 외환보유액의 선진국주식 위탁운용기관으로 국내 자산운용사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은은 오는 2월 15일까지 국내 자산운용사 중 운용자산규모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운용사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국내 자산운용사 선정은 국내 투자자의 해외증권투자 증가 등으로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운용규모와 투자대상 범위가 확대되는 등 국내 운용사의 해외운용역량이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이는 국내 금융산업 발전 지원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국내 자산운용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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