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GS홈쇼핑(028150)의 4분기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41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추석 시점 차이는 취급고 증가에 긍정적이나 온난했던 날씨로 취급고 증가폭은 크지 않다.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연간 할인권 환입으로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다.

송출수수료 협상은 2018년초 예상한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케이블TV 수수료가 소폭 인하되고 IPTV 인상폭은 2017년보다 큰 수준으로 전체 수수료는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홈쇼핑사 중 가장 먼저 모바일로의 이행을 시작한 만큼 취급고 비중이 전체의 45%로 40%를 차지하는 TV보다 높다.

인터넷 취급고까지 합산한 온라인 취급고는 54%로 체질 변화를 가장 먼저 이뤘다.

모바일 취급고에 TV상품도 포함되어 있으나 TV 생방송을 보고 주문만 모바일로 하는 고객 비중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모바일 내 TV상품 중 생방송 비중이 과거 95%에서 현재 60%까지 낮아졌다.

모바일이 단순히 TV의 대용 혹은 ARS 주문을 대체하는 수준이 아닌 자체적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

내년에도 IPTV 송출수수료 인상은 피하기 어려우나 모바일 취급고 증가로 전체 취급고는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송출수수료 증가율이 높았던 만큼 올해 수수료 증가율이 둔화된다면 일회성 이익을 제거한 지난해 이익 대비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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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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