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화면 캡쳐>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신혜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이하 반했어)에서 박신혜는 판소리 명창인 할아버지(신구 분) 품에서 한글보다 국악을 먼저 배운 ‘명랑소녀’ 이규원을 맡아 100%의 싱크로율로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을 무한 발산해 낸 것.

이날 방송에서 박신혜는 예술대학 국악과에서 가야금을 전공중인 대학생으로 귀여운 단발머리에 특유의 큰 눈망울과 하얀 피부, 예쁜 외모와 상큼한 미소로 순수함과 풋풋함을 동시에 연출해 보였다.

특히 교수님의 병원비 모금을 위해 학교 내 최고 인기밴드 ‘스투피드’를 섭외해 일일찻집을 열게된 박신혜는 당일 보컬로 무대에 오르기로 한 정용화(이신 역)가 오지 않자 직접 노래를 부르게 되는 장면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시청자의 시선을 붙들었다.

박신혜의 노래실력은 이미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OST 참여로 인정 받았던 만큼 이날 보인 가창 무대는 드라마의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는 평.

이 외에도 박신혜는 자신이 그토록 돕고 싶어했던 교수님의 사망소식에 코끝 찡한 눈물연기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신혜 대박! 진짜 상큼한 드라마의 탄생이다”, “이규원 캐릭터 너무 사랑스러워”, “박신혜가 원래 연기 잘하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진짜 왜 이렇게 예쁘고 연기까지 잘하는지..”, “‘연기, 외모, 노래’ 대체 못하는게 뭐야? 삼박자를 모두 갖춘 최고의 배우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가야금 vs 기타, 명랑소녀 vs 까칠남’ 등 전공도, 성격도, 자라온 환경도 전혀 다른 박신혜와 정용화의 티격태격 엇만남이 흥미롭게 그려지며, 시청률 9.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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