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금감원, 포스코건설 회계 감리 착수=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이 지난해 포스코 경영비리 의혹을 제기한 이후 금융감독원이 포스코에 대한 회계감리 착수에 들어갔다.

추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영국의 EPC에쿼티스와 에콰도르의 산토스CMI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으며 당시 윤석헌 금감원장은 “포스코의 회계에 대한 감리를 포함해 배임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대답했다.

추 의원실은 포스코의 계열사로 감리 대상을 확대해 회계처리 의혹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며 제기된 의혹들이 투명하게 밝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4811억원 규모 세운4구역 도급계약=코오롱글로벌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15일 4811억 원 규모의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글로벌(003070)이 시공하는 세운4구역은 대지면적 3만2223㎡ 부지에 최대 18층 높이의 건물 9개동, 총 연면적 30만㎡의 복합시설 건축물로 변모하게 된다.

코오롱글로벌은 낙후된 도심지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철거에 돌입해 문화재 발굴을 거쳐 2021년 5월 이전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공시지가 충분히 검토 후 공시할 것” 해명=국토교통부가 15일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수치 및 분석 등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후 최종 공시하겠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서울의 표준지공시지가와 표준주택이 뛸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감정평가사 및 한국감정원 조사자가 국토부의 의뢰를 받아 부동산공시가격을 조사·평가(산정)할 때에는 본 건 실거래가 뿐만 아니라 인근 유사 실거래가, 주변 시세, 감정평가 선례 등을 종합 분석해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난 14일 한국경제신문에서 보도한 쌍문동 A주택의 실거래가는 인근 유사 실거래가 및 조사된 시세 기준으로 공시가격이 과다하게 산정됐다고 보기에 어려우며 용산구 한남동(30㎡) 주택이 속한 지역은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에 편입돼 투자수요가 큰 지역으로 현실화·구체화되지 않은 개발이익이 포함된 실거래가를 공시가격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분양가는 하락·분양 가구수는 상승=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동향을 조사한 결과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동월대비 8.28% 상승했지만 신규분양 가구수는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은 337만원이었으며 서울은 740만원, 수도권은 504만원,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360만원, 기타지방은 26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별 분양 가구 수는 동기간 전국 1만3968가구였으며 이 중 수도권 9946가구로 전체의 71.2% 비중을 차지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3123가구, 기타지방은 899가구였으며 지방은 최근 1년 간 86%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서울 강동구, 강풀만화거리 ‘강리단길’로 조성=서울 강동구가 ‘강풀만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강풀만화거리로 알려진 사업대상지는 13만 2376㎡ 규모로 구가 2013년부터 환경을 정비하고 창업공간과 청년예술 작가들의 작업 공간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매년 140%의 방문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구는 강풀만화거리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위해 도시계획 전문기관을 통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해 도시재생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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