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신영무)는 30일 소비자원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배려계층 권익증진 등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노인 및 다문화가정 소비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 권익증진을 통한 공정사회 구현에 기여하자는 공동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노인 및 다문화가정 소비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연대, 공동연구 및 공동세미나 등 업무협력’, ‘소비자지향적 법률시장 조성 및 법률서비스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소비자교육 상호 지원 ’, ‘상호 파견근무 및 간행물 교환 등 정보교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변협은 소액이지만 피해자가 다수인 사건의 소송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소송특별위원회’를 운용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액 다수의 소비자 권익보호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두 기관이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소비자친화적 법률시장을 조성하고 소비자 피해구제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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